[단독] 내년 서울에 ‘드론 택시’ 뜬다...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구간

조회 : 46  2023-05-04 플라이존드론교육원
[단독] 내년 서울에 ‘드론 택시’ 뜬다...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구간

이달 중순 시험운행 계획 발표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도 설치

입력 2023.05.03. 05:00 | 수정 2023.05.03. 10:08

내년 하반기부터 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 구간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론 택시’가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 시점과 종점 4곳에는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 2025년까지 도심 항공 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상용화하는 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월드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월드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UAM은 드론처럼 기체(機體) 윗부분에 프로펠러를 여럿 단 소형 수직 이착륙기다. 도심 교통 정체를 피해 비행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구성한 ‘K-UAM팀’은 이달 중순 UAM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를 확정해 발표한다. 현재 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 등 두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와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시험 단계라 도심 상공을 바로 비행하기보다 한강을 따라가는 노선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초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여의도~잠실을 연결하는 노선을 검토했지만,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자 비행 금지 구역을 피해 노선을 쪼갠 것으로 알려졌다.

UAM이 수직으로 뜨고 내리는 버티포트는 시험 운행 단계인 만큼 안전 등을 고려해 한강공원 등 빈터에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서울 시내 공공 건물과 주요 빌딩 옥상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비행 금지 구역을 조정해 용산을 포함, 광화문·청량리·양재·사당·신림·연신내·창동 등에도 버티포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UAM 터미널 역할을 하는 ‘버티 허브(hub)’는 2026년까지 김포공항에 짓기로 했다. 2030년에는 잠실에도 터미널을 열 계획이다.

K-UAM팀은 5~6명이 탈 수 있는 UAM을 운항할 계획이다. 시속 200~300㎞로 비행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행 초기에는 요금이 비싸 장기(臟器)나 보석류 운송과 VIP 서비스, 관광 등 부문에서 먼저 쓰일 것”이라며 “응급 환자 이송이나 물류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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