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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드론·AI 결합한 반도체산단 안전관리 모델 선보여

조회 : 22  2026-07-21 플라이존드론교육원
평택시, 드론·AI 결합한 반도체산단 안전관리 모델 선보여하정호 기자배포일 2026-07-21 08:44 수정일 2026-07-21 08:44공유아이콘글자크기아이콘인쇄아이콘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서 산업시설 점검 기술 공개 배관·설비 이상 징후 탐지부터 위험도 자동 분류까지 11월까지 고덕 반도체클러스터 실증…산업·공공시설 확대 추진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반도체 산업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안전관리 모델을 공개했다.

평택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고덕국제화지구 반도체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산업시설 안전관리 실증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평택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공서비스 분야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시설을 드론으로 점검하고, 수집된 영상과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위험도를 자동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과 초음파 센서 기반의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데이터 분석, 웹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 구축 등이 추진된다.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선제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접 주거지역이 맞닿아 있는 고덕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재해 예방뿐 아니라 주민 불안 해소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평택시 제공

박람회 현장에서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드론으로 점검하는 시연 영상과 AI 위험도 분석 대시보드가 공개됐다. 평택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사업 추진 방향과 기술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실증사업 확산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대표 사업자를 비롯한 참여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적용 대상을 다른 산업시설과 공공시설로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보유한 도시 특성에 맞춰 AI 기반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37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K-UAM 기체 공개 비행과 드론 라이트쇼, 국제 드론축구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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