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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찰차부터 스마트헬멧까지…미래 치안의 실험실

조회 : 0  2026-06-22 플라이존드론교육원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0621084246uuq
[앵커]

만약 순찰차가 위험 상황을 스스로 발견하고, AI가 만든 가짜 영상을 또 다른 AI가 찾아낸다면 어떨까요.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치안 현장에서 경찰관의 판단과 대응을 돕는 첨단 치안 기술들을 송채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도로를 천천히 가로지르는 경찰 순찰차.

차량 위에는 드론이, 사방에는 소형 카메라가 장착돼 있습니다.

주변을 지나가는 인파 수가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길에 쓰러진 사람을 부상자로 인식합니다.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AI 순찰차입니다.

<김동연 /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경위> "주행 중에 AI 기능이 작동돼서 경찰관의 시야를 보조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화재 감지, 그리고 쓰러진 행인의 감지, 무기류를 감지해서…"

이렇게 칼이나 총 같은 직접적인 흉기가 아니더라도 공격적인 자세와 동작을 취하면 무기로 인식됩니다.

AI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 헬멧을 쓰고 바라본 시야입니다.

화면에 수배 차량 표시가 떴습니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발한 헬멧으로,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수배 차량부터 과태료 미납 차량까지 신속하게 식별하고, 후방 접근 차량 등 위험 요소도 알려 줍니다.

딥보이스, 딥페이크를 잡아내는 AI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목소리와 흡사한 음성이 재생되자,

<현장음>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항상 챙기고 다음 월드컵 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면에는 '99.99% 확률로 조작된 음성'이라는 분석 결과가 표시됩니다.

음성뿐 아니라 육안상으로 판별하기 힘든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입 모양의 미세한 차이까지 분석해 영상 조작 여부를 판별합니다.

<김인호 / 숭실대학교 AI 보안연구센터 연구원> "허위 조작된 목소리 혹은 비디오, 그런 것들이 인터넷상에 유포가 되거나 했을때 진위 여부를 판별을 해서 사이버 수사하시는데 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경찰도 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

미래 치안 실험실에서 검증 중인 기술들은 머지않아 치안현장의 새로운 눈과 귀가 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최승열 이정우]

[영상편집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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