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경주 APEC 현장 불법드론, 韓 자체 기술로 막았다

조회 : 2  2025-11-07 플라이존드론교육원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4916

 

 

 

 

경주 APEC 현장 불법드론, 韓 자체 기술로 막았다

원자력연 "자체 개발 '안티드론' 장비 실전 배치돼 임무수행"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내 기업 바른기술이 공동개발한 지능형무력화 장비는 실시간 포렌식 기술로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할 수 있다. 원자력연 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내 기업 바른기술이 공동개발한 지능형무력화 장비는 실시간 포렌식 기술로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할 수 있다. 원자력연 제공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행사기간 동안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불법드론 대응 기술이 실전에 배치돼 활용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드론 탐지 및 무력화(안티드론) 장비가 APEC 2025의 드론 대응 현장 경호에 실전 배치돼 임무를 수행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장비인 지능형무력화 장비는 드론 탐지부터 식별, 무력화까지 전 과정을 이동과 설치가 쉬운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한 기술이다. 원자력연과 국내 통신보안기업 바른기술이 개발했다. 드론을 실시간으로 해킹하는 포렌식 기술로 불법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해 무력화하는 원리다. 상용화된 드론뿐 아니라 기체 정보가 없는 '커스텀 드론'에 대한 무력화도 가능해 실전 활용 가치가 높다.


다른 국내 기업인 LIG넥스원과 수산이앤에스, 휴라, 이오아이알이 협력해 개발한 지상기반 시스템도 이번 경호 임무에 활용됐다.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 스캐너, 카메라를 하나의 관제 화면에서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센서 정보를 통합해 드론 탐지율과 식별율을 높여 빠른 대응을 지원한다.

 

APEC 2025 드론 대응 현장 경호에 활용된 지능형무력화 장비. 원자력연 제공

 APEC 2025 드론 대응 현장 경호에 활용된 지능형무력화 장비. 원자력연 제공



개발된 장비들은 2021년부터 진행된 우주항공청, 경찰청 등 다부처 사업인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 사업 성과다. 총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5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안티드론 기술은 9월 원자력연, 10월 양양국제공항에서 실증 시연을 마치고 이번 APEC2025에서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모이는 회담장뿐 아니라 숙소와 동선, 경주로 오가는 주요 항망에 대한 24시간 감시 및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사업을 총괄한 탁태우 원자력연 보안기술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가 행사에 활용된 것에 연구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은 원자력시설, 공항, 정부청사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불법 드론의 위협 대응에 상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상용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전화

1588-8789.031-411-3219.010-3424-3219

상담시간 : 상담시간 : 평일 AM8:00 ~ PM8:00

교육신청문의, 기타 궁금하신 사항 문의하세요.

Tel. 1588-8789
Copyright (c) 2025 플라이존드론.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