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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엔 드론이 밤낮 안 가리고 산불 끄고 공항 새 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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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엔 드론이 밤낮 안 가리고 산불 끄고 공항 새 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산불 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을 상용화해 개발할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산불 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14개,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8개 등 총 22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 수는 119곳이다.
평가 결과 산불 진화 드론 개발에는 엔젤럭스 컨소시엄이, 조류대응 드론 개발에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각 컨소시엄은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상용화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엔젤럭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총 11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한다. 개발되는 기체는 최대 200kg 탑재, 450kg 이상 이륙중량,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소화액 등을 실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서 화재 진압을 돕는다.
외국에서 운용 중인 고성능 기체도 도입된다. 이 기체는 최대 260kg을 싣고 2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연구, 시나리오 검증,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수아비 아니라 AI 드론이 새 떼 쫓는다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AI 기반 조류 대응 드론을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약 50억원, 개발 기간은 2년이 될 예정이다.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새 떼를 감지·분석한 뒤, 군집 드론이 자동 출격해 조류를 추적하고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고중량 드론은 산불 대응 수단을 늘리고, AI 드론은 항공기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소방청·산림청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개발과 현장 실증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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