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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찾아가는 드론 체험실’ 11월까지 운영

 

청소년 진로탐색 기회
가족형 프로그램 확대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5.07.0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드론 기술 체험과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드론 체험실’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관련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 가족 참여형 체험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8월 방학 기간에는 ▲드론 모의비행 ▲드론 축구 ▲미래직업군 소개 등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체험뿐 아니라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는 드론 체험을 신청한 관내 초·중학교 8곳을 직접 찾아가 ▲드론의 원리 ▲안전교육 ▲드론 조종 체험 등을 중심으로 과학·창의 활동과 연계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단독 교육 3회, 가족 단위 2인 1팀 교육 7회로 총 10회 진행된다. 회차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홍석효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은 “세계적으로 드론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